흑백요리사 최종회가 공개되었는데요. 최종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는 10화에서, 결승 첫 번째 진출자로 생존했습니다. 두 번째 진출자를 뽑는 미션은 '두부를 이용한 무한요리지옥'인데요. 나머지 7인이 대결해 최후 1인이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최종화 줄거리, 파이널 라운드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 대결 요리의 감동적인 스토리, 바롤로 와인 1995년 산 정보를 공개하겠습니다.
클릭 → 흑백요리사 넷플릭스에서 보기
준 결승전 미션
결승 진출한 나폴리 맛피아를 제외한, 7인이 서바이벌 대결을 통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두부를 재료로 한 요리를 제한시간 30분 동안 완성하고, 마지막 1인이 남을 때까지 무한 요리지옥 대결을 펼쳐야 합니다. 각단계마다 1인이 탈락되는데요. 첫 번째 탈락자는 최현석 셰프였습니다. 그 후로 정지선 (백수저), 이모카세 (흑수저), 장호준 (백수저), 요리하는 돌아이 (흑수저), 트리플스타 (흑수저)가 탈락하고 결승전에 오른 셰프는 에드워드 리입니다.
파이널 라운드 경연미션
'나폴리 맛피아의 실제 이름 (권성준)과 에드워드 리 (이 균) 각자의 이름을 걸고 요리를 만들어라 '라는 대결을 펼칩니다. 수많은 요리로 지쳐있을 에드워드 리 셰프의 정신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두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손을 들어주는 요리를 만든 셰프가 최종우승자가 됩니다.
두 셰프의 대결 요리 비교
에드워드 리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요리, 참외 미나리 막걸리(소주와 섞은 칵테일 막걸리)
불린 떡볶이를 갈아 이탈리아 머랭, 생크림 섞어 떡모양으로 만들어 냉동하여 준비하고, 그 위에 고추장을 캐러멜 화하여 만든 소스를 첨가한 요리입니다. 한국 전통재료로 현대적 요리를 만들고 싶었고, 안전한 요리가 아닌 재미있는 떡볶이를 만들고 싶었다는 에드워드 셰프가 참 멋진 사람이고, 경연 내내 선보인요리들이 창의적이고 프로답다고 느껴졌습니다. 재미 교포인 에드워드세프는 예전에 먹었던 떡볶이가 양이 많아 항상 남겼었는데 아까웠던 기억이 있어, 나머지 떡볶이 요리를 했다고 소개를 했는데요. 사실은 한국 요리가 풍족한 것은 배려와 사랑 때문 인 것 같다고 하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 듯 보였습니다.
나폴리 맛피아
피에몬테 식( 피에몬테는 이탈리아 북서쪽에 위치한 지방. 트러플과 와인이 유명) 양갈비요리.
생명과 심장을 걸고 한 요리 콤비네이션 디쉬요리입니다. 양의 심장과 야생 버섯을 곁들인 피스타치오 양갈비가 메인이고, 세이지 허브를 튀겨 장식으로 곁들이고, 양의 심장과 양어깨살을 채운 파스타 한 조각, 자신의 탄생연도와 같은
1995년 산 바롤로 와인 <<( 가격 알아보기)으로 소스를 만들어 요리에 첨가했는데요. 메인 양고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의미라고 하네요. 요리스토리가 참 흥미롭고 인상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재료가 투머치라 조화가 잘 될까 의문을 가졌었는데요. 시각적으로 화려한 만큼 밸런스도 훌륭하여 두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 마침내 최종 우승자가 됩니다. 굉장히 화려한 요리라 따라 하기 힘들겠지만, 요리 레시피가 궁금하긴 합니다.
바롤로 와인
바롤로산 와인은 '포도주의 왕'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합니다. 묵직한 바디감에서 나오는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바롤로는 이탈리아 산지마을의 이름인 동시에 와인 이름입니다. 아로마가 풍부하고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며 버섯, 낙엽, 산딸기 같은 복합적인 깊은 맛과 풍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 중의 하나입니다. 가격은 연도별로 천차만별인데요. 10만 원~20만 원 선입니다.